▲폭염대비 이동행복보건소 사업 기념촬영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30일 봉담2지구 LH3단지 내 이동행복보건소에서 ‘폭염대비 탈수예방 영양보충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폭염기간 동안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탈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탈수증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영양보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봉담2지구 LH3단지(공공.영구임대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적절한 수분 및 영양소 섭취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직접 탈수예방 음료 및 제철과일로 구성된 건강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

▲폭염대비 이동행복보건소 푸드트럭 운영 모습.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활용해 음료 전달 및 폭염기간 탈진예방 수칙 안내문도 배포했다.

심정식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독거어르신 및 건강취약 주민들의 건강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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