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서, 자살기도자 구해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8-25 14:10:31

▲자살기도자를 구한 화성동부서 우영락 경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오문석 경위, 우영락 경장은 25일 새벽 12시 27분경 자살상담센타 상담사에게 “옷을 태워 유독가스를 마시고 죽겠다”고 한 40대 남성을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관들은 신고를 접수하고 자살기도자의 인적사항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휴대폰 위치값만으로 수색 중

자살기도자가 4개월 전 사건관계로 만난 A씨와 흡사해 이미 파악했던 주거지로 신속히 출동, 지하 단칸방에서 옷가지를 태워 유도가스에 질식돼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병원에 후송시켰다. 

우영락 경장은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했을 거”라며 “경찰관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