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주기영 회장 모교 학생에 1천만 원 기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2 15:49:28
문현초 저소득층 학생 20명 지원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주기영 회장(좌측 두번째), 오은택 남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성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8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엔주은 주기영 회장이 모교인 문현초등학교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주 회장은 대한민국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달식에서 주 회장은 “어린 시절 꿈을 키웠던 모교의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선배가 후배를 사랑하는 미담으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현초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전달됐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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