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대학 진학 지원할 교육지원기구 만든다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7-25 14:07:17

▲백군기 용인시장.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시장실에서 학부모를 대신해 시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학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가칭)’를 만드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교육지원기구는 봉사활동이나 현장실습 등을 중학교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해 대학 지원 종합전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지원을 통해 학교 진학 지원을 하게 된다면 학생들은 어려운 영어·수학에 얽매이지 않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진로코칭이나 전문직업 체험, 진로코칭 부모교육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인문계고 대상의 대학입시설명회도 열고 있다.
 

올해부터는 바이오고나 정보고 등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는 진학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교육특별도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신시는 올해 일반회계 기준 3.89%인 교육예산 비율을 5%대로 끌어올리는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교육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