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선상낚시대회 성료, '피싱마스터스' 전국 낚시 명소로 육성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6-30 14:24:04

2.28㎏의 감성돔을 낚은 김호수 씨(남양주) 우승
상위 30명, 총 2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 지급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성료. 강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소형어선을 활용한 전국 단위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인한 강진군은 '강진피싱마스터스'를 전국 대표 낚시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강진군은 지난 27일 마량항 원형방파제 일원에서 열린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진 앞바다의 우수한 낚시 환경을 전국 낚시인들에게 알리고 선상낚시를 강진군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감성돔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치열한 조과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한 계측과 안전한 선박 운영 속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9.77톤급 낚시어선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소형어선만으로 치러진 첫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소형어선의 기동성을 살려 다양한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도록 한 경기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현장감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2.28㎏의 감성돔을 낚은 김호수 씨(남양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재석 씨(목포시)는 2.04㎏으로 2위, 김민호 씨(강진)는 1.60㎏으로 3위에 올랐다. 상위 30명에게는 총 2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이 지급됐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와 동반 방문객 유입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낚시용품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열린 붉바리 선상낚시대회에 이어 감성돔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강진피싱마스터스'가 전국 단위 낚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을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피싱마스터스가 전국 낚시인들이 찾는 대표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시상 규모와 참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낚시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강진, 지역과 낚시인이 함께 상생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에 총 24척의 낚시어선이 참여했다며, 마량항을 중심으로 한 낚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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