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육성전략’ 발표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9-06-20 14:05:17

스마트산단과 함께 창원경제부흥 이끌 쌍두마차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5268억, 부가가치유발효과 2424억원, 고용유발효과 2857명
▲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과 관련해 지역산업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을 있다.(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남 창원시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 기계산업을 융합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과 함께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의 추진과정과 지역산업경제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향과 후속조치계획을 내놓았다.


허 시장은 먼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 건을 제출해 5개월 간 6차례에 걸친 요건 충족여부와 효과성 등을 중점 검토 받고 관련 부처 협의까지 완료함에 따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돼 강소특구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성주동에 위치한 KERI 0.2㎢와 창원국가산업단지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조성하고, 전담조직 배치와 지역 내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과 함께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과 관련해 지역산업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을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정부지원을 통해 연구인력 양성, 기술개발 사업화, 융·복합 생태계 조성 등과 함께 지역 내 제품 개발, 애로 해결 및 투자 유치 등은 물론,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창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향후 5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26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4억원, 고용유발효과 2857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소특구에 입주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은 각종 세금 면제와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스마트 선도산단과 함께 ‘창원경제 부흥을 이끌 쌍두마차’가 완성됐다”며 “이제 미래산업 육성과 경기정상화를 위해 달리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허성무 창원시장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은 이날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창원지역 산학연관의 R&D 역량을 총집결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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