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외항 묘박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10-14 14:07:21
|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4일 오전 12시 14분경 부산 남외항 N-3 묘박지에서 원양어선 A호(3,206톤, 러시아 선적, 승선원 13명)에 승선중이던 B씨(남, 53세, 러시아)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부산 남외항 N-3 묘박지에서 투묘중이던 A호의 기관사 B씨가 13일 오후 11시 50분경 복통을 호소하며 피를 토하자 선박 내 함께 근무중이던 한국 대리점 직원이 부산 VTS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남항파출소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고신대학교 병원) 이송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B씨는 복통 호소 및 발열 증상으로 거동이 힘든 상태였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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