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점포에서 고객과 직원, 소방관이 함께하는 합동소방훈련 실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17일 14시 '더 안전(Safe) 경연대회'를 ㈜이마트문현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 안전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마트문현점은 자위소방대 20여명, 직원 100여명 및 고객 200여명 등 전 매장 내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대응과 1, 2, 3층 고객과 직원들의 양방향 및 분산 대피 훈련을 수행하면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마트문현점은 점포 운영시간(14:00∼14:20) 내 실제 상황에서실시한 고객과 함께하는 대피훈련을 통해 화재 시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점포로 고객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점포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고 고객이 함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으로 민관 협의를 통해 실전과 같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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