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관광공사, ‘군산 열두섬길’ 도보여행 활성화 맞손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8-11 14:03:28
9월 어청도·고군산섬잇길·관리도길 시범 개통…여행상품도 출시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섬을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물며 걷고 경험하는 여행으로 전환한다.
전북 군산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군산의 섬길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어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군산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11일 군산항1981여객터미널 내 군산열두섬길안내센터에서 ‘군산 열두섬길’ 도보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산지역 14개 유인도에 조성된 섬길을 ‘군산 열두섬길’로 통합 브랜딩하고, 단순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가 가능한 해양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섬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과 판촉,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군산문화관광재단은 통합 브랜드 구축을 비롯해 코스·노선 개발, 탐방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안내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오는 9월에는 ‘군산 열두섬길’ 여행상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어청도길 안내시설 개선을 비롯해 도보여행 인플루언서 20명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팸투어와 여행 전문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추진한다.
군산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12개 섬길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월 하순에는 어청도길 1코스, 고군산섬잇길 5코스, 관리도길 11코스 등 3개 코스를 시범 개통한다.
재단은 ‘군산 열두섬길’을 기반으로 방문객이 10일 이상 머물 수 있는 장기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섬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