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 이대목동병원서 개최

마나미 기자

| 2026-08-11 15:42:28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모유수유의 가치와 정책·AI·미디어 환경 논의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한국모유수유넷(KBN)과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FAS)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26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WABA가 제시한 주제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유수유(Breastfeeding for a Sustainable Start in Life: Strengthen What Works)’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유수유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 단체사진

1부 기념식에서는 제14대 한국모유수유넷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김영주 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모유수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먼저 모유수유 실천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모유수유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임산부의 준비: 알코올 및 담배 조심(오소연 연세대학교 교수) ▲잘되고 있는 모유수유 정책(이경주 동작구보건소장) ▲AI, 법과 제도 관점에서 본 모유수유 광고의 현재와 미래(박선화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한국모유수유넷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지원과 미디어 환경 조성 등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모유수유는 엄마의 산후 회복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아기의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 등 생애 초기 건강을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투자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출생 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먹이고, 이후 2년 이상 적절한 이유식을 병행하며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김영주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은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를 단순한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영유아 건강, 사회적 지원 체계, 지속가능한 미래를 아우르는 사회적 의제로 확장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의료계와 정책 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모유수유주간은 모유수유를 촉진하고 아기와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매년 8월 첫째 주를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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