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올리고 돌봄 촘촘히…남양주시, 2026년 장애인 복지 확대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6-01-28 14:47:49

연금 인상·발달장애 지원 강화·종사자 처우 개선, 모바일 등록증·무장애 경사로 도입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남양주시가 2026년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득 안정과 돌봄, 자립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28일 2026년부터 장애인 소득 보장과 돌봄, 자립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과 가족, 복지 현장 종사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1월부터 최대 34만9700원으로 인상되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부가급여는 최대 43만9700원까지 늘어난다. 7월부터는 1형 당뇨가 췌장장애로 인정되어, 장애인 등록과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진다.

아동과 발달장애인 지원도 확대된다.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바우처 지원금과 결제 비율을 상향해 이용자 부담을 줄였으며,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연간 돌봄 시간을 1200시간으로 늘렸다.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 서비스 단가도 인상되어 서비스 질이 개선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는 주간 개별·그룹 1대1 지원의 종사자 전문수당과 단가를 높여 돌봄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복지 현장 종사자 처우도 개선된다. 사회복지사에게는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복지시설·직업재활시설 종사자에게는 웰빙보조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이 가능해, IC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 상가 대상 ‘무장애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도 시행되어 이동약자의 접근성과 지역사회 참여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이용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서비스 이용 관련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의 장애인복지 확대는 단순 혜택 확대를 넘어, 연금 인상과 돌봄 강화, 접근성 개선을 함께 추진한 전략적 조치다. 정책이 현실화되면,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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