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 축제 릴레이 시작, 10개 읍.면 축제 개최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3-30 13:59:08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개 소규모 축제 릴레이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에 지역의 개성이 담뿍 담긴 소규모 마을 축제 릴레이가 시작된다.. 

4월 진원면, 북하면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총 10개 읍면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동리 유채꽃축제

4월20일 진원면 산동리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무대로 승마 체험, 유채꽃 체험, ‘포토존’, ‘스탬프 미션’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휴식존’, ‘버스킹 존’ 등을 세심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북하면 산나물축제

4월 26일~27일 산나물 산지로 유명했던 지역의 역사성을 접목한 북하면의 첫 기획 축제다. 장성호관광지에서 열리며 태양 관측, 산나물 채취,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등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황룡강 뱃나드리축제

5월 4일~5일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나룻배 체험과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장기 자랑, 마술쇼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동화나라 버베나축제

6월에는 동화면에서 관객맞이에 나선다. 더 풍성하게 피어난 보랏빛 버베나(버들바편초)와 수국으로 물든 램프공원에서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가을이 깊어지는 9~10월에는 삼서면 ‘잔디문화축제’, 서삼면 ‘장성 축령산 편백숲 자락축제’, 장성읍 ‘영천막걸리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 북일면 ‘효사랑축제’, 남면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소규모 마을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도 남기시고 장성을 더욱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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