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대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1-25 13:54:41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이번 설날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째를 맞는 명절로써 지난해 추석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통시장⋅대형마트⋅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일 평균 400여명의 경찰관 등을 배치하여 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연휴전 전통시장 등 성수품 구매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소통관리를 실시하고 25일부터 열흘간 전통시장 21개소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내 시내 7개 공원묘지가 임시폐쇄됨에 따라 연휴전 평일에 공원묘지를 찾는 조기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28일부터는 2단계 기간으로 정체 지역에 교통경찰관 등을 증원 배치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함과 동시에 교통방송 및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여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요인과 고속도로 암행순찰차를 적극 활용하여 갓길운행 등 얌체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설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쇼핑몰 밀집 지역과 해안가 등으로 나들이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바, 가시적인 교통 활동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방송⋅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라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 출발전 이용 차량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갓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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