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제9회 지방선거 선거사범 114명 단속…흑색선전 최다 적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6-04 13:58:20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2월 3일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선거사범 총 114명(80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송치됐으며, 104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시경찰청 및 10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 72명을 편성해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관여 등 주요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이 49명(43%)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프라인 20명, SNS 등 온라인 29명으로 확인됐다.
선거폭력 관련해서도 20명을 단속해 수사 중이며,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이 75명(6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고·진정 26명(22.8%) ▵선관위 고발·수사의뢰 8명(7%) ▵첩보·자체인지 5명(4.4%)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청은 선거범죄 중추적 수사기관으로서 6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선거사건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한다. 중요사건 선별 및 인력 충원, 현장점검, 유형별 법리검토 등을 통해 사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모든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3일 이전에 신속히 종결할 방침이다.
특히 기소가 필요한 사건은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송치할 계획이며, ▵당선 답례 명목의 금품 제공 ▵당선 대가로 이권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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