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펫-빌리지 야간개장 점등식 개최…“저녁에도 놀러오세요”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21-06-06 13:49:56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허성무 시장이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성산구 상복동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린 야간개장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성산구 상복동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에서 야간개장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펫-빌리지 야간개장과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조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점등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장, 동물보호관련 단체장, 반려인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여에 걸쳐 점등 퍼포먼스, 도그스포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는 저녁시간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야간조명타워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지난해 6월 27일 개장한 창원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는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영남권 최대 규모의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로 중·소형ㆍ대형견 놀이터, 놀이기구존 및 견주 쉼터가 설치돼 있다.


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펫-빌리지에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펫-빌리지 놀이터를 밝히는 야간조명타워가 오가는 시민들과 반려동물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인 펫-빌리지 이용 활성화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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