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3년 WT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 개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07-14 13:49:18

▲ 부산 영도구는 8월5~6일까지 양일간‘2023년 WT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가 펼쳐진다. 영도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배경으로 육체와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2023년 WT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펼쳐진다.

월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은 세계랭킹 65위 이내 남.여 엘리트 선수들이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연이어 하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 140여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미르공원,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로 일원에서 5일 오전 7시 엘리트 스프린트(수영·사이클·달리기)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오전 6시 동호인 스프린트(엘리트 코스와 동일)와 동호인 표준거리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참여 콘서트(에일리, 버닝소다, 순순희, 주시크, Team H)가 5일 저녁 7시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에서 준비돼 선수단 뿐만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양일간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 5일 오전 7시부터 9시 50분까지 6일 오전 6시 20분부터 11시까지 피아크 앞 삼거리에서 해사고등학교 앞 교차로까지 약 1.7㎞구간 진행방향에 대해 교통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일반 차량은 동삼삼거리와 동삼교회 앞 삼거리를 경유해 태종대 방면으로 우회해야 하며, 통제지점과 주요 교차로에는 경찰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영도를 해양레저.문화관광 중심지로 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국제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또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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