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웅천동, ‘8·15 광복기념 제74회 웅천체육대회’ 개최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08-15 13:48:51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은 15일 광복 제74주년을 맞아 광복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74회 웅천체육대회’가 열렸다.


웅천체육회(회장 김운곤) 주관으로 웅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무영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초청내빈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광복을 기념하는 화합의 체육대회를 가졌다.


축구 예선경기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경기를 가졌고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하나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제74회를 맞는 웅천체육대회는 지난 1939년 일제강점기 웅천지역 친목 축구대회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광복 이후 체육행사를 열어 광복절을 경축하고 웅천주민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운곤 체육회장은 “8·15 광복을 경축하고 동민화합을 위해 해마다 열어 온 웅천체육대회가 어느덧 74번째를 맞이하여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웅천체육대회를 순국선열들의 애국심과 광복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런 지역축제로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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