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생태학교 참가자 선착순 모집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2-15 13:42:56
▲서울시설공단 제공. |
청계천 하류의 마장 2교 부근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학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000~2000원이며 ▲3월에는 빈병으로 양초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꼬마 히어로’ ▲4월에는 청계천의 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나는야! 봄의 전령사’ ▲5월에서 6월까지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관찰하는 ‘도전! 물고기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청계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청계천아! 나랑 놀자!’, 청계천에 서식하는 곤충과 여름새를 관찰하는 ‘청계천 곤충탐험대’,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월에는 가을철 열매들을 찾아보고 나만의 열매 도감도 만드는 ‘가을 열매 숨바꼭질’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공단은 청계천 생태학교가 운영되는 기간과 동일하게 ‘자연물 꼼지락 교실’,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 ‘청계천 생태탐방’ 등 연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물 꼼지락 교실’은 매월 다른 만들기 주제로 운영되어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병아리들의 청계천나들이’ 프로그램은 청계천을 걸으며 계절별 동식물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생태놀이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계천 생태탐방’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계천의 역사와 청계천 복원 후 찾아온 생태 변화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도심속에서 생태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859)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및 연중 프로그램 안내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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