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보병사단 코끼리여단, 지역 유관기관 및 장병 가족 초청해 부대단결과 대군 신뢰 증진 도모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9-26 13:34:07

민·관·군·경·소방 '한마음 한뜻 화합의 장' 마련

▲제53사단 코끼리여단은 26일 민· 관 ·군· 경·소방『한마음 한뜻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제53사단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제53보병사단 코끼리여단은 26일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장병 가족을 초청해 부대단결과 대군 신뢰 증진을 위한 민·관·군·경·소방 '한마음 한뜻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완비와 안보공감대를 형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경찰(해경 포함), 소방재난본부, 장병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부대소개로부터 △장비·물자 소개 및 체험, △UAV·드론 시연,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시범 순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다.


특히, 테니스·단체줄넘기·미션릴레이(달리기) 등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로 화합될 수 있는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코끼리여단 여단장(노현석 대령)은 “이번 부대초청행사는 민·관·군·경·소방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가 완비된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체육대회, 부대개방행사, 전술토의 등 다양한 교류와 창구를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동휘 부산진구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승부를 떠나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체육활동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부산시 통합방위협의체의 일원이자 코끼리여단의 영원한 서포터즈로서 안보·지역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희선씨(상병 조재익, 母)도 “최첨단 장비와 물자, 특공무술 시범을 통해 강한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가을날 소중한 추억을 위해 외박도 배려해 준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들이 코끼리여단 군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지난 8월 UFS연습 간 첨단장비를 이용한 대규모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국가중요시설 3UP! 대토론회'를 통해 합동방호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전술개념을 공유하는 등 통합방위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부대는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전술개념 공감대 형성과 지역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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