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22일 아너 400호 가입식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5-12-19 14:03:02
주인공은 ㈜보명금속 홍수식 대표이사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연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보명금속 홍수식 대표를 비롯해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부산아너클럽, 부산W아너 관계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008년 부산 1호 아너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100호, 200호, 300호 회원 가입을 거치며 고액 기부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400호 회원 가입으로 부산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400호 회원을 배출한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의 아너 회원 수가 인구 규모가 큰 지역보다 많은 수준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홍수식 대표는 1994년 ㈜보명금속을 창업해 동 및 동합금 재질의 파이프와 피팅, 플랜지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를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또 2022년 1억원을 기부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입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부산사랑의열매는 밝혔다.
홍 대표의 배우자인 이정화 ㈜보명PNT 대표는 2016년 부산 9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 대표는 부산 400호 가입으로 부산의 53번째 ‘부부 아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홍수식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해 왔다”며 “부산 400호라는 뜻깊은 번호로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은 부산이 나눔명문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부부가 함께 이어온 나눔 여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동체”라며 “400호 회원 합류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W아너 회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400호 가입이 더 많은 시민의 참여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화 대표는 “나눔은 삶 속에서 함께 실천하는 가치라고 생각해 왔다”며 “부산 400호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 말미의 가입 문의를 위한 전화번호 등 연락처 정보는 개인정보·연락처 표기 제한 기준에 따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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