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영주고가교 통행 22일 오전 2시∼4시 차단…교각 공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9-18 13:27:32
▲ 조감도 (언더피닝구간 ) 부산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 중 영주고가교 교각(P10)에 특수공법(언더피닝)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영주고가 양방향 통행을 일시 차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부산항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충장대로 교통흐름을 개선시키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주변 지역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내 시인성 및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하차도 노선을 영주고가교 하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이를 위해 특수공법(언더피닝)을 적용하여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영주고가교 지지하중 이동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영주고가교 양방향을 통제하여 해당구간의 차량통행을 차단할 계획이며, 통행 차단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해당 현장 인근에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관할 경찰청, 부산교통방송(TBN), 부산교통정보센터를 통한 교통상황 사전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장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은 부산 도심에서 부산항 북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역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며, 공사 중 차선조정 및 교통통제 등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린점에 대해 부산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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