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9-04 13:22:14

안전한 바닷길 위해 15일까지 연안 안점점검 및 순찰 실시
▲남해지방경찰청 전경.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이나 유.도선, 낚싯배 등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휴양객들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은 10일까지 유·도선 및 연안 안전점검과 함께 음주운항 금지, 수상레저 안전수칙 준수 등을 독려하고 11일부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박검사 전문기관과 유‧도선 점검을 실시하여 선박 및 선착장의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다중이용선박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항로 안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아울러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불량식품 유통 및 성수용품 밀수행위 등 명절을 노린 민생침해범죄가 성행할 가능성도 큰 만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총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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