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의원, 추경예산·결산심사에서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노련미 풍겨

최홍삼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7-04 13:12:59

농수산해양위원회 계획된 예산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

▲김기서 의원.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제329회 정례회에서 농수산해양위원회 예·결산 심사에서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노련미 있게 지역현안·숙원사업을 챙기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농수산해양위원회 소관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추가 편성된 예산에 대하여 그해에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사업특성, 공사기간을 감안해서 미집행이 분명하면 추경 시 감액하고, 과다한 집행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신규 사업은 이월액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편성 시 산출기초를 정확하게 하여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2020년 결산안 심사 첫 순서인 농림축산국에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물류비 부담이 큰 농식품 수출 시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보조사업”이라며“2020년 실적을 보면 품목별로 상이하다. 품목별 지원순위 조정을 통한 지원 효율성 증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1년 1회 추경예산 농림축산국 심사에서는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은 골판지 상자를 구매해 지원하는 것보다 제함기를 지급해 주는 것이 성능과 가격 면에서 더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농특산물 시군 공동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도내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뤄져야 한다”며“수도권 지역 택시에 우리 농특산물 브랜드기 홍보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농업기술원 2020년 결산·추경예산 심사에서는 “수출전문 스마트팜 생산농산물의 국내 시장 반입으로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며 “현재 중·소농가를 위한 스마트팜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중·소형 스마트팜을 개발해 많은 농업인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기술 개발과 해당 업체 기능 점검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국 2021년 1회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자동 부유 해양쓰레기 수거 장치 개발이 부 사업으로 채택돼 국비 지원으로 장치 개발의 용역이 시작됐지만 현재 내수 쓰레기가 더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태양광 동력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장치가 많이 개발돼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양과 더불어 내수면의 쓰레기 문제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기서 의원의 주요 의정활동 사항으로는 가락시장 내 공영시장도매인제 도급이 시급하다 등 5분발언 9건, 충청남도 귀농어업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제11대 농수산해양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과 예·결산 및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계룡세계 군문화 엑스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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