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폭발물 테러·화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20 13:50:35

19일 금곡역서 민·관·군·경 유관기관 70여 명 참여… 비상대비 현장 대응체계 점검 19일 금곡역서 민·관·군·경 유관기관 70여 명 참여… 비상대비 현장 대응체계 점검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19일 오후 2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에서 폭발물 테러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훈련 기간 중 하루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도시철도 역사 내 적 폭발물 테러로 인한 인명 피해 및 화재 발생을 가상해 진행됐다. 부산교통공사, 북부소방서, 북구보건소, 북부경찰서, 제126여단 5대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테러와 화재 등 재난·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수행과 신속한 공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훈련 참가자들은 ▲테러 및 폭발물 상황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 ▲상황 전파 및 유관기관 공조 ▲부상자 인명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압 ▲현장 감식 및 테러범 검거 등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수행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각자의 임무에 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제 비상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난·비상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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