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항대교 아래 해상 익수자 구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8-10 13:00:38
| ▲부산 남항대교 아래 익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 했다. |
[로컬세계맹화찬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9일 밤 부산 남항대교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밤 10시 49분경 남항대교 아래 익수자(90년생, 남)가 발생했으며, 신고자가 119를 경유하여 부산서로 연락한 것이다.
출동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신고 접수 즉시 해상을 수색해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했고 CPR 등 긴급 조치로 익수자는 의식을 회복해 119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제 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인해 파고가 높게 일고 바람이 거칠게 불어 기상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조치 덕분에 익수자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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