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사)국군문화진흥원으로부터 도서 500권 기증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06 12:55:29
행복한 책 나눔으로 의무경찰 독서 갈증 해소
| ▲부산해경에서 [사] 국군문화진흥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사)국군문화진흥원으로부터 도서 1100권(1500만원 상당)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국군문화진흥원은 2010년 사단법인 설립 이후, 부대 내 도서기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 산하 민간단체이다. 지금까지 기증한 도서는 무려 450만여권에 달한다.
이번 기증은 100여명의 의경이 복무하고 있는 부산해경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의경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사명감 아래 경찰서와 14척의 경비함정, 7개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이들의 사기진작과 정서함양을 위해 경찰서 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역사·인문학·자기 계발서 등 다양하게 구성된 기증 도서는 앞으로 의경들의 내적 성장 욕구를 충실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군문화진흥원의 통 큰 도서기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기가 침체될 수 있는 의경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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