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적극 대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8-24 12:43:27
청정 기장바다 수산물, 기장수협(위판장)에서 방사능 안전 검사 직접 수행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한 방사능 자체 검사, 학교 추가 확대 계획
수산물 불안감 해소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한 관련 홍보 강화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한 방사능 자체 검사, 학교 추가 확대 계획
수산물 불안감 해소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한 관련 홍보 강화
▲ 부산 기장군 (군수 정종복 사진)는 지난 7월 기장수협에서 방사능 측정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로 청정 기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기장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보유 중인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위판장에서 어획ㆍ위판ㆍ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 핵종의 상시 감시가 능동적, 과학적,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수시 방문해 방사능교육과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한 결과 바닷물(해수),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에서 식품공전(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공방사성핵종 방사성세슘과 방사성요오드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로 측정됐다. 측정 결괏값은 기장수협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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