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나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9-05 12:37:32

전 공직자 온누리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에서 알뜰 장보기 나서
오는 11일까지 주민과 공무원 등 800여명 참여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4일, 관문상가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들 뿐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지난 4일 관문상가시장을 시작으로, 5일 에는 대명신시장, 6일에는 성당시장, 9일에는 영선신시장, 10일에는 명덕·남부·광덕·대명중앙시장, 11일에는 봉덕신시장을 찾아 6일 동안 8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농산물 및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소비심리위축과 대형 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가 전통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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