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 여성시신 수개월전 살해된 듯
박정현
phj42310@hanmaiI.net | 2016-12-09 12:38:33
[로컬세계 박 정현 기자] 인천 부평구 굴포천 하천 인근에서 발견된 여성시신은 수개월 전 살해돼 유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개월 전 누군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 한 범죄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8일 11시 47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에서 청소업체 청소부 A씨가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정리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시신은 시신은 1m 50cm 정도 가량으로 추정되며 긴팔 티셔츠에 짧은바지를 입고 양말은 신고 있으나 신발은 신고 있지 않았다. 신분증과 소지품 등은 없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특히 부패가 심해 지문 뜰 수 없을 정도이다.
경찰은 9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 옮겨 부검의뢰와 DNA 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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