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국비 38억원 확보!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19-09-24 12:36:50
강서·기장·금정 등 신재생 에너지 고도화사업 추진
| ▲가덕도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공모에서 부산지역 4곳이 선정돼 국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강서구와 기장군, 금정구 등에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강서브라이트 에너지자립마을에는 주택 및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147곳 811kW와 태양열 4곳 24㎡를 설치한다.
기장 햇빛 징검다리마을은 정관면 일대 주택과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75곳 1109kW,, 지열 1곳 460kW를 설치한다.
금정구 서동 섯골마을에도 태양광 59곳189kW와 태양열 5곳 30㎡를 설치한다.
부산 도심 하천권역 에너지자립단지에는 온천천 일대 주택과 공공시설, 상업·공업시설에는 태양광 170곳 825kW와 연료전지 1곳 10kW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총 사업비 78억원(국비38, 시비26 자부담14)을 투자해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등의 시설 유지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클린에너지 보급에 부응하고,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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