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책마을해리서 '청소년동학캠프' 열어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8-05 12:34:06
▲청소년동학캠프 모습.(고창군 제공) |
이번 캠프는 고창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 3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창동학농민혁명 진윤식 이사장으로부터 동학농민운동 팩트를 체크하고, 스스로 당시의 농민군이 돼 무장기포지를 비롯해 전봉준생가터 등 고창의 동학성지를 꼼꼼히 누볐다.
아울러 동학군 출정식 재현과 숙영을 본 딴 야영체험, 청소년 동학 신문 6호 제작, 동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보드 작성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동학평화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124년 전 세계사의 흐름 속에 동학의 태동과 진행, 소멸과 부활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민족의 자존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학농민혁명에 있어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지역이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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