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장애인 위한 물놀이 특별행사 ‘같이 놀자, 워터데이’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24 12:56:52

부산 남구는 오는 7월 28일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 기간 중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같이 놀자, 워터데이’를 운영한다.남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오는 7월 28일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 기간 중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같이 놀자, 워터데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시설 이용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축제, 모두가 함께 웃는 물놀이장’이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이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일반 시민들도 기존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물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가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는 지난 19일 개막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28일 ‘같이 놀자, 워터데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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