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28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접수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1-15 12:31:49
▲출처=서울시. |
신청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전국 대학 재학생 혹은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에 있는 고용보험 미가입자(미취업자)다. 지원 대상자의 나이는 무관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서울시 홈페이지 내 신청 게시판(news.seoul.go.kr/gov/archives/501778)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재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를 ▲졸업생(졸업후 2년 이내)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고용보험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를 제출하면 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소속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을 확대해 서울거주 기간 요건을 기존 공고일 이전 6개월간 거주에서 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로 완화했고, 재학생의 경우 기존 1회 신청 후 졸업 때까지 연속 지원해주던 것을 서울 거주 확인을 위해 매회 신청으로 변경했다.
이자지원 액수는 소득분위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다자녀 가구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이자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이하 취업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 인원수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모든 선정자에게 이자 전액이 지원될 수도 있다.
이자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이내 발생한 액수를 기준으로 5월 중에 최종선정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 신청을 받고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진입 전·후 청년의 금융부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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