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폐차장 장기 입고 차량 일제정리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7-01-04 12:31:38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폐차장 장기 입고 차량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장기 입고 차량의 대부분은 압류·저당 등이 있어 폐차 및 말소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각종 과태료가 지속적으로 부과돼 차량 소유자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폐차장에 장기 입고된 차량을 전수 조사해 소유자를 파악하고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 폐차 및 말소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폐차장에 장기 입고된 차량 2772대로 이 중 1263대(45.5%)가 시 관할로 파악하고 상반기 중으로 장기 입고 차량 일제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를 통하여 근본적인 부과대상을 없애 과태료 체납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며 시민의 차량 민원 고충을 해결하고 강릉시 체납액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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