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14일 4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개최된 ‘2019년도 설맞이 복 나누기 행사’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의성군노인복지관 및 금성노인복지관에서 총 4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2019년도 설맞이 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올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로 큰절을 올렸다.

이후 참석자들에게 복 주머니를 나눠주고 축하 공연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셨던 어르신들이 작은 위로와 용기를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8.9%로 전국 최고인 만큼 다양한 여가·문화·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행복100세 실현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로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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