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의성군 게이트볼 주차장과 안계면사무소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성군은 군민들에게 가정이나 자투리땅에 식재하는 두릅, 꽃사과, 아로니아 총 3종 8400본의 묘목을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줬다.

이와 함께 나무 심는 방법과 숲가꾸기의 필요성, 기후변화 및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봄철 산불취약시기에 맞춰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자연 및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가꾸고 보호하는 운동을 전개해 산림자원 증대 및 활력 넘치는 녹색도시 의성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한기 군 산림과장은 “이번에 나눠 드린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은 군의 환경을 좋게 하고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숲 속에서 마음껏 휴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의성군민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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