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1-27 17:07:0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시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행안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를 의미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제출된 44건 가운데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5건(시·도5건, 시·군·구 20건)을 발표하면서 최종15건(시·도3건, 시·군·구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달서구의 경우 착한가격 지정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쓰레기봉투 지급, 상수도요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가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업 48곳, 이·미용업 8곳 등 총 59곳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 지역물가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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