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솔빛나루역 중투위 조건부 통과 환영… 완공까지 끝까지 챙기겠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27 12:09:41

행안부 중투위, 재검토에서 ‘조건부 추진’으로 결론… 사업 타당성 공식 인정
“동탄·화성 동부권 교통축 완성… 철도망 연계 효과 기대”
전용기 의원.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정, 국토교통위원회)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중투위)에서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은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재정 타당성과 행정 적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중투위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나, 화성시의 보완자료 제출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우려사항이 해소되면서 조건부 통과가 이뤄졌다.

전용기 의원은 “이미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용역에서도 충분한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이었다”며 “중투위 조건부 통과는 사실상 사업 추진 허용으로,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빛나루역은 동탄신도시와 화성 동부권의 교통축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SRT·GTX-A와 인근 철도망과의 연계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칭)솔빛나루역 신설은 1호선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연장 구간에 역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향후 화성시는 실시설계와 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수차례 난관 속에서도 함께한 주민들과 모든 역량을 모아 협력한 화성시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국토교통부·철도공단·화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솔빛나루역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투위 조건부 추진 결정에는 ▲철도운영사 협약 시 화성시의 불리한 조건 방지(협약 체결 전 2단계 심사)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정 부담 최소화 ▲사업 추진 과정 주민 불편·민원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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