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군산시의원 초청 산·학 정책 설명회 개최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10-06 12:19:35

▲군산대학교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군산시의원 초청 정책 설명회'가 지난 4일 본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정(政)·학(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산지역 발전전략과 시의회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서 김영철 산학협력단장, 주요 보직자 및 관련 교수 등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장의 '해상 풍력 산업발전 전략', 산학협력단 김정고 교수의 '강소연구개발특구지역 유치사업 추진 전략', 해양과학대학 한현섭 교수의 'AI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수산 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공과대학 최연성 교수의 '자율이동체 및 모빌리티산업 육성전략',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의 '첨단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지역발전을 위한 최전방에 서있다는 각오로 군산을 비롯한 전북의 미래에 대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좋은 계획들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정·학간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설명회를 통해 군산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플랜을 가지고 있고, 또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면서 “군산대가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지자체 및 연구소, 산업체, 교육기관 등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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