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현대중공업 특별감독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4-19 12:04:03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1년간 산업재해로 근로자 6명이 사망해 물의를 빚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5월4일까지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도에 안전조치 소홀로 2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4건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재해유형을 보면 협착 4건, 추락·익사 각 1건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켰더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

부산노동청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조선공학 전문가 및 교수 등 전문인력 27명을 투입해 재해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사업장 안전보건 시스템 정착 등 추가 재해를 예방한다. 또한 감독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작업중지명령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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