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치의학 중소기업 6곳 디지털 제품개발 지원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19-06-25 12:02:16

▲치료의료기.(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는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 6개 과제를 선정해 제품개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목적 휴대용 멀티 살균건조 시스템 개발, 디지털 덴탈 보철물 디자인, 무치악 서지컬가이드 제작용 멀티 트레이 개발, 골유도 재생 차폐막 개발, 이동형 의료기기의 위치 및 사용상태 모니터링 모듈 개발, 치과용 펜슬 타입 인상재 주입기 개발 등이다.


부산시는 이들기업에 1억500만원을 지원해 7월부터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비용부담을 낮추고 기술 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과제수행을 완료하면 결과물을 공유하고 업체 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산업은 미래 성장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큰 산업”이며, “특히 경쟁력을 갖춘 부산의 치의학산업이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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