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현업종사자 건강, 사고 이전에 관리부터 챙긴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5 12:00:35

현업근로자 대상 맞춤형 건강상담 실시
생활습관 개선·만성질환 예방 중심 현장 관리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일상에서 얼마나 꾸준히 관리되느냐에 달려 있다. 눈에 띄는 이상이 나타나기 전, 사소한 생활습관과 건강 신호를 점검하는 과정이 곧 안전의 출발점이다.

경북 의성군은 현업종사자의 건강 보호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30일 의성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의사와 간호사가 참여하는 방문 상담과 군청 보건관리자의 월 1회 집합·개별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상담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사업소, 산림녹지과 산불대응센터 소속 현업종사자 11명이 참여했다.

상담은 보건관리자가 직접 맡아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금연·절주·영양·운동 등 건강생활습관 지도와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 기본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김주수 군수는 “현업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신체적 부담과 건강 위험 요인이 큰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종사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의 대책보다,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일상 관리가 현장 안전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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