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사진사’ 30명 모집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08-21 11:49:41

전문가 강의듣고 사진촬영 실습…사진전 전시까지

▲한 시민이 공원의 풍경을 렌즈에 담고 있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처음으로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

공원사진사는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천호공원, 길동생태공원, 응봉공원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공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을 하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원사진사는 월 1회 사진촬영기법을 교육받으며 전문가와 함께 야외촬영 실습을 통해 공원에서 사진 잘 찍는 법을 배운다. 또한 사진워크숍과 세미나 개최시엔 회의실을 제공받으며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받는다.


공원사진사가 찍은 사진은 각 공원 홈페이지 등에 수시로 업데이트 돼 시민에게 공개된다. 꾸준히 활동하는 공원사진사에게는 내년 5월에 개최 예정인 보라매공원 개원 30주년 기념 사진전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마감일은 9월 7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common/data/news_info.jsp)를 살펴보거나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2181-11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계절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공원사진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시민이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원기록문화가 공원사진사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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