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나눔과 문화로 호우·산불 상처 보듬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27 11:52:24
비안면 청년회, 경로당 생닭 전달…폭염 속 어르신 건강 응원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단밀면서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위로공연
비안면 청년회. 의성군 제공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 단밀면에서 산불지역 위로공연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단밀면서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위로공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에서는 최근 집중호우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나눔과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비안면 청년회는 지난 23일 집중호우 피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23곳에 생닭 5마리씩, 총 200만원 상당의 보양식을 전달했다.
청년회원들은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생닭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 같은 날 단밀면에서는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한 '예술 온기 치유 프로그램 산불지역 위로공연'이 단밀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토가수 3명이 참여해 한 시간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했다.
공연은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의성지역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예술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 이후 지역사회의 회복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과 민간단체의 따뜻한 나눔과 문화적 위로가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 회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