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퍼히어로 '소방관님 응원합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11-08 21:12:17

해운대소방서, 충렬어린이집과 함께 119소방의날 기념 감사메세지 전달식

 

▲해운대소방서는 7일 제60주년 소방의 날 충렬어린집 원아 및 선생님들이 준비한 '소방관님 응원합니다' 응원과 편지를 전달했다.  해운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7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충렬어린이집 원아 및 선생님들이 준비한 “소방관님 응원합니다” 작은 이벤트에서 감사 영상 및 응원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충렬어린이집은 현재 한국119청소년단 해운대지회에 소속 단원으로 평소에도 소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화재대피훈련 같은 소방안전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119청소년단(유치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자리로 해운대소방서를 대표하여 홍보교육계 직원들이 참석하였고 다 같이 감사 영상 시청 및 아이들이 쓴 감사 편지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하는 지진 대피훈련”라는 주제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지진발생부터 건물 밖 대피까지 실감 나는 지진 대비 훈련도 펼쳤다. 

스피커에서 싸이렌 소리와 함께 원내 모든 아이들이 머리에 방석을 감싼 채로 선생님들을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안전하지만 비교적 재빠른 모습으로 대피했다.

몇몇의 아이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음에도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사전에 받은 안전교육을 확실히 이행했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레 쓴 편지와 영상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클 수 있도록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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