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식 대전시의원, 공동주택 층간소음 조례안 제정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1-24 11:38:51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윤기식 대전시의원(더민주·동구2)은 24일 대전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일반안건 심사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제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대전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윤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들어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 간 갈등으로 폭행은 물론 살인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며 “대전의 경우 전체인구의 약 62%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층간소음을 예방할 만한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필요사항을 검토한 후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조례안에는 분쟁조정을 위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 하면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시책내용을 규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며 “이러한 근거규정 마련으로 입주민 간 갈등해소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에서‘대전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조례안’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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