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소년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5 12:25:15

자원봉사센터·남부경찰서 협업… 이마트 인근 상가서 거리홍보 부산 남구 자원봉사센터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프로그램을 운영했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에서는 지난 7월 31일, (사)부산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자원봉사자 16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거리 캠페인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부경찰서 피싱수사팀 정헌섭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등 실제 범죄 유형과 생생한 수사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이마트 문현점 인근 상가를 돌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은 계좌이체나 보안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예방물품도 함께 배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됐다.

한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2차 교육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남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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