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벽화로 새단장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5-20 11:39:31

▲㈜대림코퍼레이션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서울 마포구는 최근 상암동에서 ‘상암-수색역간 지하통로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림코퍼레이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고  ㈜대림코퍼레이션 임직원 및 미술전공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폭 2.1m, 연장 190m에 달하는 어두운 지하통로를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지하통로는 주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 및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상암동 DMC 내 입주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그 이용자 수도 늘고 있지만 지하통로 안이 어둡고 낙후돼 인근 주민들로부터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벽화그리기 사업 계획 및 작업을 실시한 것.


완성된 벽화를 본 한 주민은 “평소 이 지하통로를 걸어서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으로 자주 산책 나가는데 어두침침했던 곳이 예쁜 그림이 그려진 공간으로 바뀌니 이제 이곳으로 나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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