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제2회 평생학습 가족 드림캠프’가 진행된 가운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9~30일 1박2일간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제2회 평생학습 가족 드림캠프’를 무사히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생학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어린자녀를 둔 가정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앞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다자녀가정 30가족은 캠프에 참여해 하브루타·슬로우리딩 독서법을 접목한 책‧사전 활용 능력과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체험하는 도구활용 능력을 배웠다.

또 연극을 통한 타 가족과의 교류능력, 보물찾기 미션수행을 통한 자율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소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가족들은 “넓은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피곤함을 모두 잊게 해주는 캠프였고 아이들이 많이 웃어서 좋았다”며 “첫 캠핑이라 불편하기도 했지만 가족이 한군데 모이니 무엇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린 시절 형성된 자존감이 어른이 돼서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며“양질의 가족‧이웃 소통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생활과 행복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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