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백남환의원, 농수산물시장 서울시 환수 반대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7-07 11:29:12

▲ 사진제공=마포구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원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사용허가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지난 달 10일 열린 제197회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포농수산물 시장이 2016년 4월 29일 만료된 후 서울시에서는 사용 허가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서울시 환수 후 서초구에 있는 양곡도매시장을 마포농수산물시장 부지로 이전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을 단호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만약 양곡도매시장이 마포구로 이전할 경우 주변 교통혼잡 및 인근 월드컵공원 환경 저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불어 주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있어야한다는 주민 의견도 많아 이대로 서울시로 이전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을 했다.


현재 백남환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월드컵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안목을 키워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마포구 청사 정문을 출입하는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눈여겨보고 주관부서에 시정을 건의, 자동출입문을 설치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구청 토대 마련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백남환 의원은 서울시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주차장 미부지를 민간 기업에 매각치 않고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건립에 사용할 것을 골자로 하는 매각철회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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